[전쟁액션] - 트로이 - 아킬레스건의 유래가 된 이야기
장르 : 전쟁, 역사, 액션, 로맨스
출연진 :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올랜도 블룸, 다이앤 크루거, 브라이언 콕스, 숀 빈, 브렌던 글리슨, 피터 오툴, 로즈 번
감독 : 볼프강 페테르젠
상영 시간 : 163분
개봉일 : 2004년 4월 21일, 2020년 7월 3일(재개봉)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극장판)
청소년 관람불가(디렉터스 컷)
1. 영화 트로이 소개
호메로스의 서사시 ' 일리아스 '를 원작으로 하여 트로이 전쟁을 다룬 할리우드 영화이다.
' 퍼펙트 스톰 ', ' 특전 U보트 ', ' 에어 포스 원 ', ' 사선에서 '의 감독 볼프강 페테르젠이 감독을 맡고, 각본은 ' 왕좌의 게임 '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베니오프가 맡았다. 배급은 워너 브라더스가 담당하여 2004년 5월 9일에 독일에서 처음 개봉했다.
2. 영화 트로이 줄거리
' 트로이 전쟁 '을 승리하면 영원한 영광을 얻는 대신 죽음을 맞이한다는 예언을 듣게 된 그리스 영웅 ' 아킬레스 '
하지만 전장을 함께한 그의 동생이 트로이 왕자 '헥토르'에게 목숨을 잃게 되면서 아킬레스는 걷잡을 수 없는 복수심에 사로잡힌다.
명예와 죽음 사이에서 고뇌하던 아킬레스는 피의 복수를 위해 트로이와 헥토르에게 칼날을 겨누고 만다.
3. 감상평
영화 트로이는 볼프강 피터슨이 감독으로 브래드 피트, 에릭 바나, 그리고 올랜도 블룸이 주연한 2004년에 개봉한 시대극 전쟁 영화이다. 이 영화는 호메로스의 고대 그리스 서사시 ' 일리아드 '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트로이와 그리스 군대 사이의 전설적인 갈등인 트로이 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떤 이들은 영화의 서사적인 규모와 인상적인 전투 장면에 열광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원작의 소재에 너무 많은 변경과 원작의 복잡한 캐릭터와 관계도를 너무 단순화했다고 비판하기도 하였는데 원작을 읽어보지 않아서 나는 아주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이다. 심지어 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도 보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영화 트로이는 블록버스터 대작답게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었고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 탑스타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던 작품이다. 상당히 마초적이고 섹시하게 나오는 브래드 피트는 남자가 봐도 탄성이 나올 정도로 멋지고 강렬한 캐릭터였다. 영화 ' 300 '처럼 근육질의 남자들이 무더기로 나와서 보고 있으면 압도적인 장면들이 자주 나와서 감탄을 했던 장면들이 많았다.
그리스 로마신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역사적인 서사시의 팬들 그리고 블록버스터 스케일의 영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기에 웅장하고 화려한 전투 장면들이 많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킬레스건에 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혹자는 호메로스의 서사시 ' 일리아드 '를 충실하게 각색한 것이 아니며 원래 작품의 팬들은 실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언제나 그렇듯이 원작에 상응하는 상업영화는 흔치 않기에 상업적인 영화로서 그저 볼만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블록버스터 대작 영화. 오늘의 추천영화 ' 트로이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