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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천만 영화] 베테랑 줄거리 소개 및 출연진 정보

by 스와니P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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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출연진 :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감독 : 류승완 

상영 시간 : 124분

개봉일 : 2015년 8월 5일

 

1. 영화 베테랑 소개

베테랑 광역수사대 VS 유아독존 재벌 3세,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시작된다!

2015년 8월 5일에 개봉한 류승완의 아홉 번째 장편 영화로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다.

2. 영화 베테랑 줄거리

한번 필이 꽂히면 끝장을 볼 때까지 파고드는 서도철(황정민 배우), 껄렁함과 시원스러운 발차기가 몸에 베인 위장전문 홍일점 미스 봉(장윤주 배우),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배우)와 신참내기 윤형사(김시후 배우), 팀을 책임지고 있는 경력 20년 차 오 팀장(오달수 배우). 광수대 베테랑 형사인 그들은 중고차 사기범들을 멋지게 일망타진해내며 승진을 눈앞에 두고 한창 즐거워하고 있던 어느 날, 도철은 아는 후배의 인맥으로 신진물산 셋째 아들 조태오(유아인 배우)가 주최한 술자리에 초대받는다. 말끔하게 생긴 겉모습과는 달리 종종 이상한 행동을 자주 하는 그를 보는 순간, 도철은 알 수 없는 수상함을 느낀다. 하지만 수상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사건이 터졌다. 중고차 사기범들을 쫓으면서 알게된 화물차 운전기사 배철웅(정웅인 배우) 기사가 임금문제로 신진물산에 항의하러 갔다가 건물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려 자살시도를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철이 아는 철웅은 하나뿐인 아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밤낮으로 화물차를 운전하는 사람이었고 절대로 처자식을 두고 세상과 작별할 사람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아이는 석연찮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빠가 낯선 아저씨한테 잔뜩 두들겨 맞은 다음 한 양복쟁이 아저씨로부터 수표 몇 장을 건네받았다는 것이었다. 문제의 양복쟁이는 전부터 수상하게 여기고 있던 조태오였다. 그는 곧바로 신진물산을 찾아갔지만 도철을 맞이한건 태오가 아닌 그의 오른팔 최대웅(유해진 배우) 상무. 대웅은 자기네 회사에선 그런 일이 일어난 적이 없으며 CCTV도 점검 때문에 꺼져 있어서 증거도 없으니 그만 돌아가라고 했고 담당 형사들 역시 철웅의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으며 마무리하려 들었다. 하지만 베테랑 형사의 직감으로 그들이 뭔가 감추고 있음을 직감한 도철은 독단적으로 사건의 정황을 추리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태오가 철웅을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금방 병원에만 데려갔어도 무사할 수 있었던 사람을 계단에 밀어 넘어뜨리기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되자 완전히 뚜껑이 열렸고 그를 구속시키려 들었다. 하지만 조태오는 이런 도철을 비웃기라도 하듯 돈줄과 권력을 동원해 도철의 모든 수사방향을 차단시켜 버리는데...

3. 감상평

황정민 배우가 맡은 서도철 형사라는 캐릭터는 설경구 배우가 연기한 강철중 캐릭터 같이 씨리즈물로 영화를 만들어도 될 만큼 필자에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베테랑 세계관을 이어 다른 프리퀄 영화가 나와줬으면 하는데 아쉽게도 아직까지는 계획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원래 배우는 아니지만 장윤주 배우가 연기한 미스봉 캐릭터도 매력적인 캐릭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이야기 핵심이 빌런 중심이기도 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영화 전반적인 포커스가 악당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빌런들의 연기가 중요한 부분인데 유아인 배우가 연기한 조태오는 재벌들의 실제 삶을 현실로 본 적은 없지만 정말 그런 막장 재벌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여과 없이 보여준 연기라고 생각될 정도로 진상재벌 그 자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옆에서 열연을 펼쳐 준 유해진 배우가 맡은 최대웅 상무역은 재벌사회에서 도덕적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그래도 쳐해 진 상황 속에서 뭐든 열심히 해내려고 하지만 보이지 않는 재벌들 세상의 계급도에서 열외 된 아웃사이더로 결국 이용만 당하고 내팽겨 쳐지는 처량한 캐릭터 연기로 이야기를 잘 받쳐주었고 마지막 클라이맥스인 서도철과 조태오의 강렬한 액션씬은 처음 봤을 때는 정말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어가면서 봤을 정도로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 중에 하나이며 특히 서도철의 맞는 연기는 진짜 실제로 맞는 사람이라고 느껴질 만큼 현실감이 느껴졌다. 확실히 천만영화라고 느껴질 만큼 재미, 몰입감이 굉장한 영화이며 이 영화가 벌써 8년전 영화라니.. 요즘 나왔다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들지 않을 정도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씬과 내용 전개 그리고 유머러스까지 겸비한 천만영화로써 부족함 없는 영화이자 흔히들 말하는 케이블 영화방송 채널에서 지나가다 한 번 보게 되면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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