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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어때

영화 청년경찰 줄거리 및 출연진 소개 리뷰

by 스와니P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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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년경찰'

장르 : 액션, 코미디, 수사, 범죄
출연진 : 박서준, 강하늘, 성동일, 박하선
감독 : 김주환

상영 시간 : 109분

개봉일 : 2017년 8월 9일

1. 영화 청년경찰 소개

믿을 것이라곤 주먹과 젊음 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수사 액션 영화.

2. 영화 청년경찰 줄거리

후보생들은 마지막 테스트로 법화산을 등정하게 되는데 1시간이 지나고, 대부분 인원이 제 시간 안에 등산을 완료했지만 희열과 기준만 시간을 넘기고 만다. 그래도 둘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업고 업힌 채 달려간 끝에 도착하고, 어떻게 된 거냐는 주희의 물음에 희열을 업고 오느라 숨이 차 말도 못 하는 기준을 대신해 희열은 "제가! 올라가다가! 넘어졌는데! 발목을 다쳤는데! 박기준 후보생이 저를 업어줬습니다! 박기준 후보생은 꼭 입학시켜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물론 바로 다음에 "저도! 체력 미달이 아닙니다!"라며 기준을 변호하지만, 돌아온 주희의 대답은 "입 다물어." 이후 주희는 다른 후보생들에게 "두 사람이 업고 있는 것을 봤으면 손을 들라"고 하고, 모두가 손을 들자 다시금 "그럼 못 본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러자 주희는 다른 후보생 모두에게 얼차려를 주면서 "시민들을 돕는 경찰이 되겠다면서 동기가 쓰러졌는데도 돕지 않는 너희는 경찰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화를 내면서 법화산 재등정을 지시하고, 기준과 희열에게는 의무실에 가 있으라고 지시한 뒤 가버린다. 이 일을 계기로 기준과 희열은 석양이 지는 의무실에서 나란히 앉아 서로의 입학계기, 가정사 등을 얘기하며 말을 트게 되고,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며 주먹을 맞댄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업에 탐탁치 않아하는 희열(강하늘 배우)과 여전히 경찰이 되는 이유를 고민하는 기준(박서준 배우)은 연말을 앞두고 청춘 사업을 위해 외출을 나와 옥타곤 클럽에 가지만 번번이 차이고 실패한다. 결국 좌절한 기준과 희열은 술집에서 탄식을 내뱉다가 기운도 차릴 겸 PC방에 가서 게임이나 하자고 하며 어깨동무를 하고 술집을 나서던 중, 분홍색 패딩을 입은 채 떡볶이를 사들고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지나가는 소녀인 윤정(이호정 배우)을 보게 된다. 이에 청춘 사업의 마지막 기회라고 직감한 기준과 희열은 먼저 번호를 물어보라며 서로 떠밀면서 가위바위보를 하던 중, 밴을 탄 정체불명의 괴한들에 의해 윤정이 납치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기준과 희열은 곧바로 납치범들이 탑승한 차량을 뒤쫓지만 탈진으로 지쳐 놓치게 되고, 경찰에도 신고를 하지만 이전에 수업 때 배운 크리티컬 아워를 떠올리며 조금이라도 시간을 줄이기 위해 쉴 틈도 없이 직접 강남경찰서로 달려가 실종수사팀에 납치 사실을 신고했지만 서장의 특별 지시로 대기업 총수의 손자 실종 사건에 긴급 출동해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여 수사 의뢰에 실패하고, 납치 피해자의 크리티컬 아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둘이서 수사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는다.

3. 감상평

박서준 배우와 강하늘 배우의 청춘 코미디 형사(?)콤비물 영화로 강하늘 배우는 영화 '스물'에서도 이런류의 연기를 어느정도 잘 하는 배우로 알고 있었지만 박서준 배우는 기대했던것 이상으로 잘 어울리는 배역이였다고 생각한다. 실제 친구라고 생각될 만큼 영화 구석구석에 분포된 자연스러운 유머들과 드립에 가까운 대사들은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우정을 형성하는 초반부 내용을 지나면 점차 무거울수도 있는 사회사건의 한 부분을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다소 영화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나름 권선징악의 결말을 잘 이어가는 해피엔딩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영화가 처음 개봉했었을 당시에는 박서준 배우와 강하늘 배우가 나오는 영화라서 많은 인기와 인지도가 있었지만 개봉 후 몇 날이 지났을 때 대림동을 범죄의 배경으로 삼은 영화 내용에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많은 반발과 지적이 사회적 이슈와 구설수로 대두 되었다. 대림동이란 곳을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방에 한 지역도 중국동포들이나 조선족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를 가보면 영화 소재나 컨셉을 그렇게 잡은 이유가 어렴풋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 느낌은 보통 한국사람들이 보편적이지 않은 약간 이국적인 공간에서 느끼는 어색함, 또 그 어색함에서 느껴져오는 낯설음에서 오는 막연한 두려움이 주는 불편함을 영화의 컨셉으로 잡아서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 영화는 IMDb 7.3 평점에 감독은 김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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